꽃피는 봄이 두렵다? 봄철 알레르기 질환 해마다 돌아오는 봄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봄철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다. 일상적인 불편함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일반적인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그냥 견디는 이들이 많은 것이 또 이 질환의 특징이다. 봄철 알레르기 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찾고, 올바른 치료를 받는다면 오는 봄을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꽃가루, 환절기 기온 변화, 황사 등이 원인인 봄철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비염, 피부염, 결막염, 천식 등이 있다. 그중 천식을 제외하고는 생명에 큰 위협을 주는 경우는 드물다. 또 봄철 알레르기성 질환의 증상이 독한 감기 증상과 비슷해 두어 달 참고 넘어가면 된다는 식으로 방치하다가 증세를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다.
오리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꽃가루가 공기를 타고 눈, 코, 목 등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 이로 인해 눈이 가렵거나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고, 눈물과 콧물을 동반하며 코가 막히는 비염, 심지어 숨이 찬 천식 증상도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를 '꽃가루병'이라고도 부른다. 기온이 갑자기 오르면서 기존에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의 증상이 악화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은 기온 변화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거든요. 천식이나 비염을 앓고 있는 경우 봄철에 더 안 좋아지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는 대상이라고도 했다. 또 봄철 알레르기 질환은 젊은 층에게서 더 자주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면역 요법을 통해 만족스러울 만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생활 속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이 사소한 불편함일지라도 오랜 세월을 반복하게 되면, 각종 합병증 등으로 건강한 삶을 만끽할 수 없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