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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석남사에서 2012년 가을 소망 담아보세요

이관형 2012. 9. 20. 18:12

안성에는 천년고찰 석남사가 있습니다

석남사는 안성시내에서 금광면 마둔저수지 지나

진천방향 313 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호젓한 계곡길로 접어들어  10 여분 올라가면

세월의 무게와 역사의 기품을 간직한 석남사가 푸근하고도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석남사는 규모가크지는 않지만

수도승들이 유난히 많았던 석남사인 지라 스님들의 손길이 곱게 묻어나는것만 같다.

고려 광종이 아들 혜거국사가 크게 중건하는 등 이름 높은 스님들이 석남사를 거쳐갔다.

석남사는 당시 수백인의 참선승이 머물렀던 수행도량으로 이름이 높았던 것.

정면 3칸, 측면 3칸의 대웅전은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단촐하면서도 당당해 보인다.

대웅전 바로 아래 학이 나는 듯한 팔작지붕집이 영산전과 조화를 이루며,

옹기종기 터를 다스린 석남사 경내는 서운산의 풍취에 푹 빠져들게하는 매력이 풍겨난다.

영산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공포를 갖춘 팔작지붕집이다.

날렵한 지붕끝이 숲속에 살포시 가려있어 단아한 운치를 더한다.

이 건물은 공포의 짜임새가 조선 초기와 중기 사이의 특징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건축사적 의의가 크다.
신라 문무왕 20 년에 고승 담화덕사가 창건했으며 이후 고려시대 혜거국사가 크게 중수했다.

경내에는 16 나한이 모셔진 영산전을 비롯해 대웅전, 마애석불 등의

도지정 문화재와 석탑, 부도 등 향토유적이 있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석남사  

 

석남사 담장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조선소나무 

 

웅장하지는 않지만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석남사 전경 

  

대웅전을 가기위해 돌계단을 가족이 손잡고 오르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천년고찰 석남사 주변 관광지

이경순소리박물관, 마둔호수, 대안학교달팽이, 흰돌리마을 ,

멀리 평택호를 볼 수있는 왕복 2-3시간 코스 서운산을 등산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음식점 
아리랑 673-9835, 국보966옛날두부 671-0966, 쌍둥이네식당 676-1922
동성한우촌 674-1929, 독쟁이추어탕 671-7101, 오리사냥 676-5295

석남사 주소 :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배티로 193-218

석남사 전화 : 031-676-1444
 

찾아가는길

안성시내에서 옥천교를 건너 왼쪽으로 313번 지방도로를 따라 진천 쪽으로 10㎞ 가량 가면

상중리 상촌마을을 지나 곧바로 길 오른쪽에 석남사표지판과 함께 석남사로가는 길이 나있습니다. 


    
    석남사
                          安烟 이관형 
    계곡 따라 
    흐르는 물소리 
    산새 소리가 
    아름다운 석남사 둘레길
    청아한 풍경소리
    깊은 법열 향기 따라
    청청수 맑은 사랑으로 
    갈증을 해결해 주려 찾아온 
    석남사 생명수 한 바가지에 
    시름을 달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