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安烟 이 관형
기다렸던 봄이
노을지는 언덕에 머물러 섰다
봄꽃이 지고 가슴에 피던
희망이 옷을 갈아입었다
춤추는 밤
뻐꾸기 홀로 서럽게 울어 올 때
일렁이던 초야는
여름 밤 이야기를 머금고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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