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烟 이관형 시

내 당신은 / 安烟 이 관형

이관형 2008. 7. 29. 18:43

내 당신은 

                                安烟 이 관형


언제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수줍은 미소로 손을 내밀며

그대가 원하는 그만큼 거리에 서서

행복의 빛이 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나 비록 조금은 미흡하지만

당신 가슴에 담아두어 꺼내보며

행복해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나의 실수 허물을 감싸주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

언제나 내 편이 되어 힘이 되어주는 사람


허전한 손 잡아주며 따스한 미소로

영혼과 가슴으로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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