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烟 이관형 시

새날 / 安烟 이관형

이관형 2009. 1. 28. 21:37

새날

             安烟 이관형

 

눈꽃 속에

행복이 피어난다

 

고향길 거북이 걸음

어머니 인자한 미소

동구 밖 서성이고

 

지나온 세월

긴 암흑의 터널

짜증도 원망도 날려버렸다 

 

새 날 눈꽃

바람에 실어

희망과 행복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