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감동글

아름다운 천사 이야기

이관형 2011. 8. 3. 22:26

 

아름다운 천사  레이첼 베크위드 소녀

아름다운 천사 이야기

 2011년 6월 12일

아홉 번째 생일을 앞둔 미국의 레이첼 베크위드 소녀

가족과 친구들에게 색다른 선물을 요구했습니다.

극심한 물 부족으로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수없이 죽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레이첼  베크위드 소녀

'채리티:워터'라는 비영리기관의 모금사이트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수백만 명이

다섯 살 생일도 맞지 못하고 죽는다는 걸 알았어요.

왜냐고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전처럼 생일잔치를 못하겠어요.

내가 아는 모든 분들에게,

제 생일엔 선물 대신 기부를 부탁드립니다."

  

레이첼 베크위드 소녀의 기부금 목표액은 300달러였었는데

220달러를 모은 상태에서 불행하게도

2011년 7월 23일 13중 추돌 사고로

그만 하늘나라로 떠났답니다.

 

그 후 레이첼 베크위드 소녀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미국 AP통신을 타자 레이첼 베크위드 소녀의 싸이트에는

미국 전역에서 10-20달라씩 기부금이 밀려 와

지금은 70만 달러가 넘었다고 합니다.

 

레이첼 베크위드 소녀 사후에 폐쇄된 사이트는

소녀가 다니던 교회의 목사에 의해 다시 열렸답니다.

 

이제라도 레이첼 베크위드 소녀의 목표액을 채워주겠다고

방문한 이들이 친구와 가족을 불러 모았습니다.

1달러부터 1,000달러까지 돈을 내는 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7월 25일엔 10만 달러, 7월 28일엔 50만 달러가

현재까지 70만 달러가 모였다고 합니다.

 

기부자들은 한결같이

"나를 일깨워줘서 고맙다"

"고귀한 영혼에 감동받았다"

"예쁜 천사"

같은 글을 남겼답니다.

 

자신 또는 아이의 생일에 기부운동을 시작하겠다는

이들도 줄을 이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부금은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고

상수도시설을 개선하며 빗물 저장시설을 짓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레이첼 베크위드 소녀

웹사이트(mycharitywater.org/rachels9thbirthday)에는

지금도 기부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천사 레이첼 베크위드 소녀는

하늘나라에서 매우 기뻐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