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좋은글

딸각발이님이 주신글

이관형 2011. 8. 12. 13:00

삶/吳全植


누구처럼 좋은 머리는 아니다.
그렇다고 말못하고 쫓기는 짐승처럼
삶에 지친 모습으로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그늘에서
웅크리고 있지는 않겠다.


아무리 노력해도
'모짜르트.'의 한계 앞에서
작아지는 '살리에라.'의 슬픔이
기다리고 있다고 비웃어도
자신을 속이지 않는 노력과
불꽃같은 열정으로
넓은 들판에서
두 눈 부릅 뜨고 당당하게 서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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