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烟 이관형 시

길 / 安烟 이 관형

이관형 2007. 10. 9. 17:27

                 安烟 이 관형

지나온 세월
돌이켜 보면
한숨과 후회로 얼룩진 길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며
좌절과 슬픔의 늪에 빠져 있을 때

보랏빛 안개에 휩싸여
바로 앞도 분간 못 할 나의 길

 

넘어져
울고 싶을 때에도
갈림길에서 방황할 때에도
두렵고 힘들지만
내가 가야 할 나의 길이기에

 

손잡아 주는 임이 있기에
희망의 길을 찾아
오늘도 한발 한발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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