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동생 결혼식」
博川 최정순
손 잡은 오빠 손에
저승 아버지 내려와 인도하니
시월의 꽃으로
터질듯 부풀어 오른
탐스럽고 예쁜 수련
깨끗 청순한 마음으로
피어나라 나의 축복 기도 속
금강보다 더 굳게 맺은 백년가약
축하객 천둥 우뢰 박수소리
신랑 신부 반기는데
아버지 가신 빈자리
어머니 이슬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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