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 安烟 이 관형 눈물 安烟 이 관형 흐른다. 흘러내린다. 2007년 가을비 내리듯 축산인 가슴에서 흐른다. 누런 소 얼룩 소 둥그런 눈에서도 흐른다. 천 석 지기 만 석 지기 꿈도 희망도 하나하나 빼앗겨 새로운 삶의 터전 축사 지붕에 뚝뚝 떨어진 빗물이 모여 흐르듯 축산인 농민 가슴에 피눈물 흐른다. 이제 농민도 축산.. 安烟 이관형 시 2007.10.30
춥다 / 安烟 이 관형 춥다 安烟 이 관형 춥다 추워진다. 서민의 고통이 다가온다. 황금 들녘도 행복이 아닌 고통이고 건설 현장도 녹이 물든 기계 전시장으로 변하고 호화스런 조명 밝은 미소는 소수 인구뿐 조명 뒤 어두운 그곳에 머무는 그들은 춥다 횐 눈 내리는 날 모두 씻기어 하얀 마음으로 저 먼 곳에 가면 행복이 보.. 安烟 이관형 시 200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