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安烟 이 관형 봄비 安烟 이 관형 고요한 이 밤에 비가 내립니다. 따스한 봄바람이 몽우리핀 꽃을 피우려 비가 내립니다. 창가에도 목마른 대지에도 비가 내립니다. 흐드러지게 꽃 을 피우려 봄비가 내립니다. 安烟 이관형 시 2008.03.28
자화상 / 安烟 이 관형 자화상 安烟 이관형 내 가슴속 수없이 많은 사연 글로 표현하고 싶다 내 생각이 마음이 가는 데로 글을 쓰고 싶다. 멋있고 좋은 글을 보며 부러움도 쓰고 강하지만 나약한 나 자신도 쓰고 희망에 행복의 기쁨도 쓰고 아직 이루지 못한 내 꿈 희망이 남아 있기에 나를 쓰고 싶다 . 安烟 이관형 시 2008.03.19
그대에게 / 安烟 이 관형 그대에게 安烟 이 관형 그대와 무심히 나누었던 웃음도 그리움이 되었다. 한 번도 그대를 내 마음속에 내리지 않았어도 나는 언제나 그대 시간 속에 머물러있다. 세월은 바람처럼 지나버려도 그대 미소는 장미꽃처럼 예쁘고 우리 사랑노래는 가을낙엽 고운 빛같이 아름다웠고 내 눈에 비친 그대 미소 .. 安烟 이관형 시 2007.11.08
눈물 / 安烟 이 관형 눈물 安烟 이 관형 흐른다. 흘러내린다. 2007년 가을비 내리듯 축산인 가슴에서 흐른다. 누런 소 얼룩 소 둥그런 눈에서도 흐른다. 천 석 지기 만 석 지기 꿈도 희망도 하나하나 빼앗겨 새로운 삶의 터전 축사 지붕에 뚝뚝 떨어진 빗물이 모여 흐르듯 축산인 농민 가슴에 피눈물 흐른다. 이제 농민도 축산.. 安烟 이관형 시 2007.10.30
춥다 / 安烟 이 관형 춥다 安烟 이 관형 춥다 추워진다. 서민의 고통이 다가온다. 황금 들녘도 행복이 아닌 고통이고 건설 현장도 녹이 물든 기계 전시장으로 변하고 호화스런 조명 밝은 미소는 소수 인구뿐 조명 뒤 어두운 그곳에 머무는 그들은 춥다 횐 눈 내리는 날 모두 씻기어 하얀 마음으로 저 먼 곳에 가면 행복이 보.. 安烟 이관형 시 2007.10.22
길 / 安烟 이 관형 길 安烟 이 관형 지나온 세월 돌이켜 보면 한숨과 후회로 얼룩진 길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며 좌절과 슬픔의 늪에 빠져 있을 때 보랏빛 안개에 휩싸여 바로 앞도 분간 못 할 나의 길 넘어져 울고 싶을 때에도 갈림길에서 방황할 때에도 두렵고 힘들지만 내가 가야 할 나의 길이기에 손잡아 주는 임이 있.. 安烟 이관형 시 2007.10.09
그리운 그대 / 安烟 이 관형 그리운 그대 安烟 이 관형 그대가 그립 습니다 즐거움과 슬픔을 함께 했던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세월 흐름 속 지난날의 추억 속으로 묻어가는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립고 그리운 그대 모습 너무도 보고 싶은 그대 오늘도 소리 없이 그대 이름 불러봅니다. 安烟 이관형 시 2007.10.09
사랑 / 安烟 이 관형 사랑 安烟 이 관형 당신이 아름다워서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이 완벽해서 당신을 사랑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당신과 나 부족함이 있어도 당신과 함께 아름다움 만들고 부족함은 채워가며 당신과 함께한다면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을 만들 수 있어 당신을 사랑 합니다. 安烟 이관형 시 2007.10.09
여름 휴가 / 安烟 이 관형 여름휴가 安烟 이 관형 온 가족 모여앉아 행복한 여름휴가 계획 하던 날 하늘을 가르는 번개 세상을 뒤흔드는 천둥 속에 근심 걱정 다 쓸어가려 하염없이 장맛비가 내린다. 마지막 내리는 장맛비에 근심 걱정 다 띄워 보내고 이 여름 새로운 충전과 가족의 추억과 행복을 위해 내일 뜰 태양을 보며 온 .. 安烟 이관형 시 2007.08.07
갈등 / 安烟 이관형 갈등 安烟 이관형 아픈 마음 다 잡아 돌아섰는데 이 밤이 깊어가면 갈수록 왜 더 보고 싶을까 희뿌연 안갯속 가로등 불빛 속에 밀려오는 그대 얼굴 은은히 흐르는 음악 소리에 그대 손길 그립고 눈을 감아도 그대와 머물던 시간 스쳐지나고 ... 安烟 이관형 시 2007.07.31